최근 SK텔레콤(SKT)에서 발생한 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로 인해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영상 SKT 대표이사가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대응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사건 개요와 SKT의 대응, 향후 대책에 대해 정리해드립니다.
2025년 4월 25일, 서울 중구 SKT 본사에서 열린 ‘고객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는 국가기간통신사업자로서 깊은 유감과 책임을 느낀다.
유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피해 사실 인지 후 고객 대상 안내 문자가 다소 지연된 이유에 대해 SKT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피해 규모나 유출 정보의 내용이 특정되지 않아 본인이 피해자라고 오해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현재까지 약 160만 명의 고객에게 안내 문자가 발송되었으며, 25일부터는 하루 500만 명에게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SKT는 4월 18일 오후 11시 20분 해킹 사실을 인지했으나, 정식 신고는 20일 오후 4시 46분에 이뤄졌습니다. 이는 정보통신망법상 신고 기한을 넘긴 것으로, 법적 문제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SKT는 다음과 같이 해명했습니다.
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최소한의 사실 파악 후 신고했다. 고의적인 지연은 아니다.
SKT는 고객 보호를 위한 조치로 다음과 같은 대응책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현재 약 2,400만 명의 가입자 전원이 유심을 교체할 경우 드는 비용을 추산 중에 있습니다. 사용 중인 유심 종류와 교체 방식, 공급 업체와의 계약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SKT는 피해자가 특정될 경우, 개별 고객에게 문자로 해킹 정황과 대책을 직접 안내할 예정입니다. 유 대표는 다음과 같은 약속을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이번 유심 정보 해킹 사태는 통신사의 보안 시스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SKT는 향후 신속한 대응과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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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SK텔레콤 공식 설명회와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향후 공식 발표 내용에 따라 정보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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