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미국 전기로 제철소 투자로 반등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철강 수요 부진과 파업 여파 속에서도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고부가 자동차강판 시장 확대가 핵심 전략입니다.
현대제철은 2025년 4월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563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5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8억원 개선되며 일회성 비용 소멸 등의 효과가 반영되었습니다.
철강 수요 산업이 위축되면서 전체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해 손실이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건설경기 둔화와 같은 거시경제 요인도 실적 부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대제철은 2025년 3월 말,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연산 270만 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철소는 직접환원철(DRI) 생산 설비인 DRP, 전기로, 연주, 압연 설비를 포함해 친환경 기반의 통합 제철 시스템을 갖출 예정입니다.
현대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전략 차종에 사용되는 고급 자동차강판을 주력으로 하여, 고객사의 탄소 저감 요구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한 철강 제품 공급을 넘어, 친환경 고부가 소재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철강 감산 움직임으로 글로벌 철강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도 반덤핑 관세로 인한 수입재 감소와 성수기 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의 이번 발표는 단기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제철소를 통한 새로운 수익 기반 확보는 향후 안정적인 실적 회복을 견인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현대제철의 실적 반등과 글로벌 친환경 전략의 전개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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